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하는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한 합동점검을 지난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진행하고, 이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각 지역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관할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역본부와 함께한 합동체계로 이뤄졌다. 기관별 역할을 나눠 어린이 통학버스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점검 결과, 모든 대상 시설에서 통학버스 운전자와 동승자에 대한 안전교육이 정상적으로 이수됐으며, 통학버스 운행기록 역시 누락 없이 작성·제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학버스의 정차 시 경고장치, 차량 내부 안전장비 등의 작동 상태도 확인했으며, 도로교통공단의 협조를 통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시정조치가 이뤄졌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점검은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사전에 확보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점검 체계를 갖췄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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