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성주)는 오는 6월 20일 김제시장애인체육관에서 ‘제1회 김제시 장애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에게 건강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비장애 학생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새롭게 기획된 행사로, 김제시 관내 특수학급 운영 학교와 김제시장애인체육회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김제여고, 한들중, 김제중, 중앙중, 봉남중, 용지중 등 총 7개교의 특수학급 학생들과 가족, 담당 교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체육대회는 ▲피구 ▲줄다리기 ▲릴레이 달리기 ▲꼬리잡기 등 학생 참여 중심의 체육 프로그램 4종목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끼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전망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애인체육회 회장(김제시장)은 “이번 대회는 김제 장애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자신감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호 소통과 공감의 통로로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즐겁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장애학생 체육 저변 확대와 포용적 체육문화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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