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온가족센터(부안읍 매창로 119)에 위치한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가 7월 1일부터 ‘온플레이(OnPlay)’라는 이름으로 확장 개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확장을 통해 기존 실내놀이터 공간 103㎡에 93㎡를 더해 총 196㎡로 넓혀졌으며, 놀이기구도 기존 10종에서 8종을 추가한 총 18종으로 확대되어 영아 중심에서 영·유아 전반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아이들은 미세먼지, 추위, 더위 등 외부 환경 제약 없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다.
확장 공간에는 균형감각과 대근육 발달을 돕는 챌린지 코스, 안전한 볼풀장,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힐 슬라이드,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아이스 하키 등 다양한 신체활동 중심 놀이시설이 마련되었다. 특히 챌린지 코스는 짚라인, 외나무 건너기, 징검다리 건너기 등 도전과 성취를 경험할 수 있는 놀이기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 대상은 12세 이하 아동과 보호자 1인 동반 입장이 필수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일 3회(1차 09:30~11:30, 2차13:00~15:00, 3차 15:30~17:30)이며, 부안군 홈페이지 통합예약관리시스템(buan.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고, 예약 인원에 따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확장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며 성장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운영 방식을 보완했으며, 자세한 문의는 부안군 육아종합지원센터(063-584-1347)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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