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태관광 전문가 정읍 집결…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 등록 2025.07.11 11: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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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과 현장 연계한 실무형 워크숍 진행, 솔티숲·월영습지 탐방으로 현장성 강화

 

전국 생태관광지 실무자들이 정읍시에 모여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정읍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솔티생태관광 방문자센터에서 ‘2025 월영습지 탐방 및 생태관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생태관광지 연합회와 정읍솔티관광협의체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의 생태관광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한국생태문화연구소 신정섭 소장이 ‘생태자원의 재인식’과 ‘생태윤리에 기초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생태관광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 사례를 공유하며 실무자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 전남대 신임수 교수는 ‘국가생태관광지역 운영평가 대응’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실무교육’을 주제로 발표하며 체계적인 생태관광 운영과 전문가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튿날에는 국가생태관광지연합회 이명원 회장이 ‘자연환경보전법 시행에 따른 협의체의 역할’을 강연하며 생태관광 정책 변화에 따른 협의체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솔티숲과 월영습지를 직접 탐방하며 생태관광 현장을 경험했다. 탐방 과정에서는 생태계의 구조와 기능, 자생 수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생태관광의 의미와 방향성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실무회의에서는 운영 실적 향상, 생태관광 트렌드 분석, 지역 홍보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며 각 지역의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전국 생태관광 협의체 간 공동 사업 추진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워크숍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교육의 질과 현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정기적인 교류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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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기 기자 songhye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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