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치매안심가맹점 5곳 추가 지정…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 등록 2025.07.17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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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업체·한의원 등 참여…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박차
치매 파트너 교육 이수·정보 제공 등 역할 기대

 

익산시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치매안심가맹점’을 추가 지정하며 민간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섰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17일 소리샘 보청기와 관내 한의원 4곳 등 총 5개소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정된 한의원은 △고운재한의원 △동보한의원 △성원한의원 △이레한의원으로, 일상 속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친절한 응대는 물론 올바른 치매 정보 제공, 위기 상황 시 신고 등 지역 내 치매 돌봄 네트워크의 실질적인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치매안심가맹점을 중심으로 주민 밀착형 치매 조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약국·미용실·편의점·한의원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상 속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예방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에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려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안심가맹점은 사업자등록번호 가운데 숫자 코드가01~79, 또는  90~99인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치매안심센터(063-859-7550)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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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성 기자 thep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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