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문화재단, ‘하이라이트 인 서울’ 개막

  • 등록 2025.07.17 13: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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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인 7인, 서울 인사동서 부안의 예술혼 선보여

 

부안군문화재단이 주최한 ‘하이라이트 인 서울’ 전시 개막식이 지난 16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부안 예술인들의 창작성과 지역성을 서울 예술계에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문화의 자부심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뜻깊은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권익현 부안군문화재단 이사장(부안군수)을 비롯해 김영렬 부안문화원장, 이원종 재경부안군향우회장, 미술평론가 반이정, 이섭, 김성호, 박삼철 등 문화예술계 인사 80여 명이 참석해 전시의 의미를 더했다.

 

‘하이라이트 인 서울’ 전시는 부안군문화재단이 2023년부터 추진해온 ‘지역예술인 창작지원 및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도예·설치·회화·일러스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지역 작가 7인의 시선을 통해 부안의 예술정체성을 조명한다.

 

참여 작가는 ▲강의석(도예) ▲박경식(설치미술) ▲안미정(도예) ▲오현영(일러스트) ▲이부안(회화) ▲전은숙(압화) ▲전정권(회화)으로,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지역성과 개별성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시를 관람한 미술평론가들은 “지역성은 예술의 중요한 자산이자 자원”이라며 “부안 예술인들의 고유한 감각과 시선이 서울 무대에서 충분히 주목받을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부안 예술인들이 예술 중심지인 서울과 소통하며 예술 생태계의 순환을 실현하는 첫걸음”이라며 “11월에는 ‘하이라이트 인 부안’으로 이어져 지역민들과 예술의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라이트 인 서울’ 전시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a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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