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문남철·공공위원장 문병운)가 초복을 맞아 17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복달임 지원사업’을 실시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복달임 지원사업’은 개정동 협의체의 대표 지역특화사업으로, 매년 초복 무렵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보양식을 전달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저소득 다자녀 가구 등 100가구를 직접 찾아가 삼계탕을 전달하고, 무더위 속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들과 정을 나눴다.
문남철 민간위원장은 “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삼계탕 한 그릇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병운 개정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봉사에 나서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 중심의 복지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정동은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