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다시 울린 “대한독립 만세”…3·5만세운동 재현

  • 등록 2026.03.01 11: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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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주년 3·1절 기념식 800여 명 참여
구암교회서 시내까지 행진…역사사진전 6월까지

 

군산에서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함성이 재현됐다.

 

군산시는 3월 1일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 일원에서 3·1절 기념식과 3·5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3·1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했으며, 독립유공자 유족과 시민, 학생,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산 3·5만세운동은 1919년 교사와 학생, 교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한강 이남 최초의 만세운동으로 기록된다. 이날 재현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구암교회를 출발해 시내 중심가까지 행진하며 당시의 발걸음을 되살렸다.

 

기념식은 ‘3·5만세! 그날, 우리는 봄이 되었다’를 주제로 한 식전 시극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독립선언서 낭독과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이 이어지며 선열들의 희생과 항거 정신을 기렸다.

 

김영민 군산부시장은 “3·5만세운동은 군산의 자부심이자 용기의 상징”이라며 “선열들의 뜻을 이어 더 나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3·1운동기념사업회는 3월 28일 구암교회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과 미술대회를 열 예정이다.

 

3·1운동 역사사진전은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암교회 3·1운동 선교 기념타워에서 진행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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