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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직영 명품 숙박시설로 여름 관광객 맞이…체류형 관광 강화

한옥마을·글램핑·유스호스텔 운영 확대…관광객 2000만 시대 겨냥한 체류 콘텐츠 강화

 

전북 고창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옥호텔과 글램핑장, 유스호스텔 등 지역 대표 숙박시설을 직영 체제로 운영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은 최근 고창읍성 한옥마을을 비롯해 고창갯벌 오토캠핑장 글램핑시설을 군 직영으로 전환하고, 기존 유스호스텔과 연계한 숙박 인프라를 강화해 '관광객 2000만 시대' 기반 마련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고창읍 동리로에 위치한 고창읍성 한옥마을은 민간위탁 운영을 마무리하고 군이 직접 관리·운영을 시작했다. 11개 객실을 갖춘 한옥 숙박시설로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단체 관광객과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까지 수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 유명 방송인과 연예인들이 다녀간 숙소로도 알려져 있다.

 

심원면 고창갯벌 오토캠핑장 내 글램핑시설도 직영 체제로 전환됐다. 모두 9개 동 규모로 운영되며, 여름 성수기인 7~8월에는 매주 토요일 해양치유 프로그램인 '갯벌SEA네마'가 모두 12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드넓은 갯벌을 배경으로 야외 영화 상영과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을 위한 숙소도 운영된다. 람사르습지인 운곡습지 인근의 운곡습지유스호스텔과 선운산관광단지 안에 자리한 선운산유스호스텔은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과 단체 여행객들의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군은 숙박시설 직영 운영과 함께 개방형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숙박시설 경쟁력을 높여 관광객이 하루 더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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