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관촌면 일대의 낙후된 소규모 주거 지역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에 생기를 불어넣는 쾌적한 활력 거점으로 화려하게 탈바꿈한다.
임실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우리동네살리기사업’ 전국 공모에 관촌면 관촌지구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우리동네살리기사업은 인구 감소와 건축물 노후화 등으로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소규모 구도심 주거지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 집수리, 골목길 환경 정비,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 조성 등을 지원하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국책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군은 관촌면 관촌리 일원에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7억 원을 대대적으로 투입한다. 핵심 사업으로는 향후 관촌면행복누리원 신축으로 인해 유휴 공간이 되는 기존 관촌면사무소 건물을 주민 공동체 활동의 거점 시설인 '어울림센터'로 전면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으로 꼽히던 주차장 시설과 친환경 태양광 인프라를 신설하고, 어둡고 좁은 골목길을 정비하는 안심 골목길 조성 사업, 저소득 및 노후 가구를 위한 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 등 주민 실생활에 밀접한 기반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간다.
임실군은 이번 공모 사업의 성공을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주민 수요를 실질적으로 반영한 마스터플랜을 섰다. 여기에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들의 정밀한 자문을 거쳐 사업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끌어올린 점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이번 우리동네살리기 공모 사업 선정은 관촌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관촌지구가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따뜻한 주민 공동체가 살아 숨 쉬고 지역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뿜어내는 지속 가능한 재생 모델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