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과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수변시설과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사계절 머물고 싶은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덕진공원의 수변시설과 야간 콘텐츠를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까운 도심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분수와 벽진폭포, 창포원, 맘껏숲 놀이터 물덤벙 등 다양한 수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시원한 물줄기와 자연이 어우러진 친수공간은 도심 속 대표 여름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호수에는 연꽃이 활짝 피고 서측 수국길도 절정을 이루면서 여름 정취를 더하고 있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호수와 연꽃, 수국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야간 콘텐츠도 한층 강화했다. 연화정과 연화교, 연지교를 중심으로 조성된 경관조명과 수변쉼터가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며, 분수는 오전 10시와 오후 3시 10분, 오후 8시 30분 등 하루 세 차례 운영돼 낮과 밤 모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름철에는 주요 시설 운영시간도 연장된다. 연화정도서관은 밤 9시까지 운영되며 공원 경관조명은 자정까지, 연화교 경관조명은 새벽 2시까지 점등돼 시민과 관광객들이 늦은 시간까지 덕진호수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2026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 조성된 작가정원과 기업정원, 서울정원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다양한 꽃과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하반기 풍월정 정비와 노후 편의시설 개선, 덕진호수 수질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더욱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병구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시민들이 가까운 도심에서 시원한 물과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수변시설과 야간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새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덕진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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