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문화, 행정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이 완주 삼봉지구에 문을 열었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머물고 소통하는 '도시의 거실' 역할을 하며 지역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7일 고운삼봉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성중기 완주군의회 의장, 윤수봉·권요안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의 출발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120억 원이 투입된 고운삼봉도서관은 연면적 2,969㎡,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도서관 내부에는 민원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를 함께 배치해 독서와 문화 활동은 물론 행정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복합공간으로 운영된다.
도서관은 1만5,000여 권의 장서를 갖췄으며, 인공지능(AI) 스마트 로봇과 디지털 명화 갤러리, 자동 대출·반납 시스템, 스마트 반납 서가 등 RFID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개관을 기념한 문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오는 8일과 15일 부모교육을 시작으로 11일 시네마 음악극, 14일 조병영 교수 특강, 25일 오은 작가 초청 강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주군은 고운삼봉도서관이 독서와 문화, 평생학습, 공동체 활동을 아우르는 지역 대표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세대 간 소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운삼봉도서관은 '도시의 거실'을 콘셉트로 세대가 함께 머물며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 청소년에게는 꿈을 키우는 공간, 부모에게는 쉼과 배움의 공간, 어르신들에게는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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