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구직자의 취업 문턱을 낮추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한 현장 중심 채용 행사가 김제에서 마련됐다.
단순한 채용 기회를 넘어 취업 역량 강화와 창업 상담까지 한자리에서 제공하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취업 플랫폼 역할을 했다.
김제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8일 김제고용센터 공동교육관에서 '2026년 김제여성새일센터 미니 채용박람회'를 열고 직업교육훈련생과 지역 구인기업 간 현장 취업 연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배움에서 채움으로, 내 일(My Job)의 행복 디자인'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구직 여성과 채용기업 간 실질적인 만남에 초점을 맞춰 2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됐다. 현장면접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구직자들이 채용과 상담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채용관에서는 사회복지 분야를 비롯해 사무직, 급식·식품 분야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들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 행사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기업의 채용 정보도 함께 제공해 간접 입사지원 기회까지 마련하며 취업 연계 범위를 넓혔다.
구직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지문적성검사를 통한 강점 분석을 비롯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전략 상담, 창업 컨설팅, 근로계약서 검토와 임금·육아휴직 상담 등 취업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AI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 커피차,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구직자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취업 정보를 얻고 기업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제시는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직업교육과 취업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도 지역 맞춤형 여성 일자리 지원 정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김숙영 김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이번 박람회가 직업교육훈련을 받은 여성들이 배움을 실제 취업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 구직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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