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도예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작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문화장터가 부안에서 문을 열었다. 지역 도예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문화체험을 제공하며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안군은 부안청자박물관 광장에서 '역사와 예술이 만나는 주말, 도자기 프리마켓' 첫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도예인의 창작 기반을 확대하고 부안청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부안도예가협회 소속 도예가들이 참여해 생활자기와 생활소품, 공예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작품 전시와 판매뿐 아니라 물레 시연과 도예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은 전통 도예 제작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체험하며 도자기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특히 작가들이 직접 작품 제작 과정과 창작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관람객과의 교감도 이어졌다.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지역 도예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문화장터로 운영되면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의미를 더했다.
부안군은 이번 프리마켓이 지역 도예인들에게는 작품 홍보와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전통문화와 현대 도예가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오는 9월까지 격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안청자박물관 광장에서 계속 운영된다. 군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도예문화의 경쟁력을 높이고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자기 프리마켓은 지역 도예인과 군민, 관광객이 함께 부안 도예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도예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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