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이 교육과 일상 속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AI를 배우고 활용하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놀이와 창작을 접목한 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올바른 AI 활용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익산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시청 지하 1층 AI디지털배움터에서 'AI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생성형 AI를 쉽고 재미있게 익히며 다양한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하루 단위로 운영되며 참가자는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오전반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오후반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회차마다 7개 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첫날인 8월 5일에는 '우리 가족 AI 여름방학 플래너 교실'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챗GPT와 제미나이 등을 활용해 가족 여행 일정과 체험활동을 직접 계획하며 AI 활용 방법을 익히게 된다.
6일에는 '우리 가족 그림책 작가 되기'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AI를 활용해 삽화를 제작하는 그림책 창작 체험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우리 가족 AI 크리에이터 교실'에서 가족 응원곡과 앨범 표지 제작, AI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익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AI디지털배움터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익산시 관계자는 "생성형 AI가 교육과 일상 전반에서 활용되는 시대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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