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농작물 병해충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인 예찰과 방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미발생 지역을 유지하는 한편, 장마철 병해충 확산에 대비한 현장 기술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고창군은 올해 농작물 병해충 방제사업에 총 3억5,290만 원을 투입해 주요 병해충 예방과 농가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를 열어 돌발해충과 탄저병, 토마토뿔나방, 무·배추 뿌리혹병 등에 사용할 방제 약제를 선정하고 농가에 사전 공급을 완료했다.
특히 국가관리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에 대해서는 예방 약제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상시 예찰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단 한 건의 발생도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읍·면 농업인상담소와 연계해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하며 농작물 재배 현장을 직접 찾아 병해충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방제 기술을 지도하는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외래 해충인 토마토뿔나방 발생 농가에 대해서도 피해 상황을 신속히 확인하고 맞춤형 방제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를 비롯한 가지과 작물의 잎과 줄기, 열매 내부를 갉아먹어 생육과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해충으로 번식 속도가 빨라 철저한 예찰과 초기 방제가 중요한 병해충으로 꼽힌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장마철 발생 위험이 높은 탄저병 등 주요 병해충의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농가별 재배 환경에 맞춘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과 현장 기술지도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