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비대면 행정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시민들의 민원 접근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군산시는 시립도서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에 무인민원발급기를 각각 교체·신규 설치하며 시민 중심의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노후화로 운영이 중단됐던 시립도서관 앞 무인민원발급기를 새 장비로 교체해 이용 불편을 해소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롭게 설치해 온라인 민원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도 현장에서 각종 민원서류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군산시는 6월 말 기준 모두 26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23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17대는 연중무휴 24시간 이용이 가능해 시민들은 행정복지센터 운영시간과 관계없이 필요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공공기관, 공항, 여객터미널, 병원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장소에 설치돼 생활권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123종이며, 가족관계증명서 등 대법원 소관 서류 11종도 발급할 수 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뿐 아니라 모바일 간편결제도 지원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디지털 접근성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기존 무인민원발급기 18대에 화면 확대 기능과 음성 안내,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조작 기능 등을 추가해 장애인과 고령자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무인민원발급기는 대기시간을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기반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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