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진안군이 여행경비 지원과 스냅촬영 지원사업을 앞세워 관광객 유치에 나서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안군은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여행경비 지원사업'과 '진안고원 스냅촬영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여행경비 지원사업은 여행 전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플랫폼에서 사전 신청한 뒤 지정 관광지와 가맹점을 이용하고 영수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자료 등을 제출하면 소비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관광객들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산과 운일암반일암, 진안고원 치유숲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지역 음식점과 카페 등을 이용하면 여행 경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름철 마이산은 비가 내린 뒤 형성되는 폭포와 울창한 숲길이 어우러져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피서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진안군은 관광객들이 여행의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남길 수 있도록 스냅촬영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관광객이 사진 또는 영상 관련 업종으로 등록된 전문 사진작가를 직접 섭외해 진안지역 관광지에서 촬영을 진행하면 건당 10만원을 지원한다. 촬영한 사진 3장 이상을 개인 SNS에 전체 공개로 게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스냅촬영은 부귀 메타세쿼이아길과 부귀편백숲산림욕장, 마이산 등 진안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에서 진행할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특별한 여행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단순한 관광지 홍보를 넘어 체류형 관광과 지역 소비를 연계하는 지원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여행경비 지원과 콘텐츠 제작을 결합한 진안군의 관광정책도 관광객 만족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리는 생활밀착형 관광마케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진안군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여름 휴가철 이후에도 다양한 관광 마케팅을 통해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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