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가위박물관이 소장 유물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진안군은 진안가위박물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장 유물과 연계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에 전시된 포도가위와 자수가위, 황새가위 등 소장 유물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직접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유물의 특징과 용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사용하는 가위를 소재로 다양한 공예 활동을 접목했다. 오는 11일에는 포도가위와 연계한 '향기로운 포도 비누 만들기'가 진행되며, 8월 22일에는 자수가위와 바늘, 실을 활용한 '패브릭 키링 만들기'가 운영된다.
이어 10월 24일에는 뾰족한 가위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라탄 가위집 만들기', 11월 21일에는 황새가위를 주제로 한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이 마련돼 계절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진안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체험일 전날까지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최근 박물관은 유물을 단순히 전시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전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교육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진안가위박물관의 특색 있는 소장 유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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