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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승부수…기업·기관 손잡고 유치 총력

지역 핵심 기업·유관기관 한자리…8월 최종 지정 앞두고 협력 강화
현장 애로 청취부터 지원 방안 공유까지…미래 첨단산업 기반 다지기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소재 기업이 집적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익산시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최종 지정을 앞두고 지역 기업과 유관기관을 한자리에 모아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유치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반도체 소부장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유치 및 상생 발전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정호 익산시장이 최근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제시한 '미래 첨단도시 전환' 구상을 구체화하는 첫 현장 행보로 마련됐다.

 

시는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 제조업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특화단지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참여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우화인켐과 미원상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지역을 대표하는 반도체 소재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 등 관련 기관도 함께해 특화단지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기업들은 생산 현장과 연구개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전달했으며, 시는 특화단지 지정 이후 추진될 행정·재정 지원 방안과 기업 지원 정책을 설명하며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는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집적해 연구개발과 생산, 인력양성을 연계하는 국가 산업 육성 정책이다. 지정될 경우 국비 사업과 기반시설 확충, 연구개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혜택이 뒤따르는 만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익산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소재 기업들이 모여 있는 국내 핵심 거점"이라며 "기업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특화단지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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