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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인재 키운 ‘27년 장학 동행’…롯데칠성 누적 기탁 5억2500만원

롯데칠성음료,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500만원 전달
1999년 ‘내고장 사랑 캠페인’ 시작…2017년부터 매년 3000만원 지원

 

지역에 생산공장을 둔 기업이 20년 넘게 이어온 장학금 기부가 군산지역 학생들의 배움과 꿈을 뒷받침하고 있다.

 

군산시는 롯데칠성음료가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와 군산의 장학 인연은 1999년 시작됐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취지의 ‘내고장 사랑 캠페인’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하기 시작해 올해까지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군산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기탁한 장학금은 모두 5억2500만원에 이른다. 단순한 일회성 후원이 아닌 장기간 지속된 기업의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원 규모도 정례화됐다. 2017년부터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500만원씩 매년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15일 열린 기탁식에서 서지훈 롯데칠성음료 주류 도매부문장은 “롯데칠성음료에 보내준 군산 시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오랜 기간 한결같이 나눔을 실천해 온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지속적인 지역 상생 활동이 군산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은 ‘백화수복’과 ‘청하’를 비롯해 증류식 소주 ‘여울’, 맛술 ‘미림’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군산에 생산 기반을 두고 지역사회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기업과 단체 등이 기탁한 장학기금을 활용해 ‘자기신청장학금’과 ‘우리아이 꿈탐험 지원사업’ 등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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