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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취약계층 250명에 ‘복달임 한 그릇’…민간 봉사 손잡았다

군산시자원봉사센터·서군산무료급식소 협력해 삼계탕 나눔
봉사자 20여명 식재료 준비부터 배식까지 참여…어르신 안부도 살펴

 

본격적인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삼계탕 한 그릇을 건네며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여름철 나눔 활동이 군산에서 펼쳐졌다.

 

사단법인 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15일 서군산무료급식소에서 ‘이열치열 복달임! 건강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기력 회복을 돕고 지역사회에 이웃 돌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임원과 직원 등 20여명이 봉사 현장에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식재료를 손질하고 삼계탕을 조리하는 과정부터 배식과 식당 정리까지 급식 봉사 전 과정을 함께했다.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은 무료급식소를 찾은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250명에게 제공됐다. 봉사자들은 음식을 건네며 이용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 속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번 활동은 무료급식 현장을 운영하는 서군산무료급식소와 지역 자원봉사 전문기관이 역할을 나눠 취약계층을 지원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역 민간기관 간 협력을 통해 봉사 인력과 급식 기반을 연결한 생활 밀착형 나눔 활동이다.

 

특히 폭염이 장기화하는 여름철에는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영양 관리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중요하다. 센터는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를 연결하는 협력망을 확대해 이웃의 생활 여건에 맞춘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민재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봉사는 거창한 일이 아니라 이웃을 향한 작은 관심과 정성을 나누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한 그릇이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하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천규 군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다양한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연대는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 기관·단체, 자원봉사자와 협력해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과 필요를 고려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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