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통장과 주민자치위원, 지역 상인이 정기 기부에 동참하며 군산 구암동의 마을 복지안전망에 힘을 보탰다.
군산시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새롭게 착한가게에 가입한 지역 사업장 3곳을 찾아 현판을 전달하고 나눔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신규 착한가게는 53호점 원조식당과 54호점 마르페, 55호점 알레르망 수송점이다. 이번 가입으로 구암동 착한가게는 모두 55곳으로 늘었다.
특히 이번에는 현직 통장과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직접 접해온 주민들이 정기 나눔에 참여했다. 마을 활동 과정에서 확인한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움을 기부를 통해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착한가게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지역 내 위기가구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된다. 행정의 공적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 속 복지 수요를 주민과 지역 사업장의 자발적인 기부로 보완하는 방식이다.
이금자 원조식당 대표는 “가게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성장한 만큼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선미 마르페 대표는 “통장으로 주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며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움을 체감해 왔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탁성진 알레르망 수송점 대표는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정기적인 기부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따뜻한 실천이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수현·김희란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마을을 위해 활동해 온 주민들이 나눔에도 앞장서면서 구암동의 복지안전망이 더욱 든든해졌다”며 “소중한 후원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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