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과 벌 쏘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등 여름철 산림 현장에서 작업자를 위협하는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교육이 부안에서 진행됐다.
부안군은 15일 줄포만 노을빛 정원 세미나실에서 숲가꾸기 패트롤 등 산림사업 관련 작업단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숲가꾸기 작업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위험을 사전에 확인하고 작업자들이 기본 안전수칙과 사고 대응 방법을 숙지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현장에서 실제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고가 어떤 작업 과정에서 발생했는지 원인을 살펴보고 비슷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한 작업 방법을 작업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여름철 산림 작업의 계절적 위험요인에 초점을 맞췄다. 풀과 수목이 우거진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뱀 물림과 벌 쏘임 사고의 예방 방법을 안내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교육도 진행했다. 산림 작업은 야외에서 장시간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고온 환경에 따른 건강 이상을 조기에 확인하고 작업자의 상태를 수시로 살피는 현장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기본적인 작업 안전수칙도 다시 점검했다. 작업 시작 전 개인 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확인하고 작업장 주변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살피도록 했다.
장비와 작업자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작업반경 내 출입을 통제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군은 사고 발생 이후 대응보다 작업 전 위험요인을 찾아 제거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부안군 산림정원과 관계자는 “산림사업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작업 전 안전교육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작업자 모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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