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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상자(有無相資) 정신으로 연대"… 전국 시·도교육감, 전주서 미래교육 비전 공유

전북교육청 주관 '제108회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총회' 15~16일 전주서 성료
제9회 동시지방선거 당선 교육감 첫 총회… 최교진 교육부 장관 등 220여 명 참석
천호성 교육감, '전북유학' 관심 당부하며 "경쟁 지친 아이들의 교육적 쉼표 될 것"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이 전통과 문화의 고장 전북 전주에 모여 대한민국 미래 교육이 나아갈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제108회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북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총회는 지난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시·도교육감들이 임기 시작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의미 있는 자리다.

 

이날 현장에는 전국 시·도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등 22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아울러 최교진 교육부 장관,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한 교육감들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환영사에 나선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전주를 찾은 교육감들을 환영하며 교육공동체와 지역 간의 굳건한 상생의 중요성을 강력히 호소했다. 천 교육감은 “전북은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점이 된 곳으로, 그 철학 중 ‘유무상자(有無相資)’는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자원이 되어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면서 “16개 시·도교육청이 이러한 유무상자의 정신으로 굳건히 연대하여 우리 교육이 직면한 여러 공통 과제를 함께 지혜롭게 풀어가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천 교육감은 전북 교육의 핵심 중점 과제인 ‘전북유학’ 사업을 소개하며 전국 시·도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전북은 K-컬처를 선도하는 예술의 혼과 전통의 멋, 그리고 청정한 자연이 완벽하게 공존하는 고장”이라며 “끝없는 입시와 경쟁에 지쳐 ‘교육적 쉼표’가 절실한 아이들이 있다면 언제든 전북으로 보내달라. 전북의 푸른 자연과 넉넉한 문화 속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내면의 힘과 역량을 채워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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