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권이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이웃 돌봄에 힘을 보태는 '착한가게' 참여가 이어지면서 민관이 함께 만드는 복지안전망도 한층 촘촘해지고 있다. 정기 후원에 나선 지역 약국은 주민 건강을 돌보는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도 동참했다.
익산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메가약국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에 활용된다.
메가약국은 지역 주민들에게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공해 온 생활밀착형 약국으로, 이번 착한가게 가입을 계기로 정기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참여하게 됐다.
영등2동은 착한가게를 비롯한 민간 후원 기반을 확대해 공공복지만으로는 채우기 어려운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위기가구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재승 메가약국 대표는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것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두련 영등2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해 준 메가약국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만드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돼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와 착한가정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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