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야간 의약품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김제시가 공공심야약국을 중단 없이 운영하며 시민들의 의료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김제시보건소는 휴가 기간에도 공공심야약국 2곳을 정상 운영해 늦은 밤 갑작스럽게 의약품이 필요한 시민과 방문객에게 일반의약품 판매와 전문 약사의 복약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병·의원과 일반 약국이 문을 닫은 야간 시간대에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의료 안전망이다. 가벼운 증상에도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불편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휴가철에는 여행과 야외활동이 늘면서 발열과 소화불량, 벌레 물림, 가벼운 상처 등 경증 증상으로 약국을 찾는 사례가 증가한다. 김제시는 운영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휴가철에도 약국 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김제시 공공심야약국은 2곳이다. 나은온누리약국은 남북로 231에서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며, 새종로약국은 중앙로 92에서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문을 연다.
시민들은 증상과 복용 중인 약, 알레르기 여부 등을 약사에게 설명한 뒤 적절한 의약품과 복용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다만 고열이나 호흡곤란, 의식 저하, 심한 출혈 등 위급한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공공심야약국보다 119나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현선화 김제시 보건위생과장 직무대리는 “휴가철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벼운 증상은 심야약국을 이용해 전문 약사의 안전한 복약지도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공심야약국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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