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전 경험과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다이로움 청년공유주방’ 제4기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공유주방은 초기 자금과 경험 부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외식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익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중앙동 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서 배달형 외식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익산시민이다. 시는 서류와 면접 등 심사를 거쳐 총 3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익산시청 미식위생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9월 최종 입주자를 선정한 뒤 12월까지 창업 준비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메뉴 개발과 원가 관리, 위생관리, 마케팅, 배달 플랫폼 운영 등 실제 외식 창업에 필요한 과정을 단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교육을 마친 입주자는 기본 1년 동안 공유주방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후 운영 성과 심사를 통과하면 1년을 추가로 연장해 최장 2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창업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제공된다. 익산시는 임대료의 50%를 감면하고 운영·마케팅 컨설팅과 공공요금, 배달용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유주방은 독립 점포를 임차하기 전 실제 판매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은 메뉴 경쟁력과 운영 방식을 점검하고, 시행착오를 줄인 뒤 독립 창업을 준비할 수 있다.
익산시는 청년공유주방이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역 외식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현 익산시 미식위생과장은 “청년공유주방이 외식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경험을 쌓고 경쟁력을 키우는 든든한 성장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익산시 미식위생과 (063-859-5475)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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