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지역 농촌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여성 농업인들이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진정한 오피니언 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의미 있는 배움의 장에 모였다.
임실군은 농촌 여성들의 숨겨진 잠재력을 깨우고 주도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관내 12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540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과제교육'을 성황리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12회에 걸쳐 릴레이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뙤약볕 아래 생업에 바쁜 회원들이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읍·면사무소를 비롯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농산물가공센터 등 접근성이 뛰어난 거점 공간에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여성 리더들의 내외적 자신감을 한껏 높여줄 '퍼스널 컬러 찾기'와 스카프를 활용한 실전 '이미지 메이킹' 등 일상에서 곧바로 뽐낼 수 있는 트렌디하고 실용적인 내용으로 꾸려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찜통더위 속 밭일 등 야외 농작업 시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 수칙 교육을 꼼꼼하게 병행해 안전한 영농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했다.
강의 중간중간에는 각 지역 회원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읍·면 단위의 단체 활동 노하우를 활발하게 교환하는 등 끈끈한 유대감과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시간도 이어지고 있다.
천소영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맞춤형 과제교육이 흙먼지 묻은 고된 일상 속에서도 회원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매력을 재발견하고, 생활개선회원으로서의 커다란 자부심을 안고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촌 여성들이 지역 발전의 당당한 주역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내실 있는 핀셋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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