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 부안군 백산면이 농업인과 고령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백산면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인 1조, 3개 반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1일부터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상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영농현장과 경로당, 무더위쉼터 등을 찾아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한다. 특히 농작업이 집중되는 들녘에서는 한낮 작업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그늘에서 안정을 취하도록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면은 폭염 취약 시간대 농작업 자제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에 대해서는 냉방시설 가동 여부와 이용 실태를 점검하고, 독거노인 등 폭염에 취약한 주민의 안부 확인도 강화한다.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백산면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큰 만큼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과 어르신들은 가장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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