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드론 테러 등 나날이 고도화되는 신종 안보 위협에 맞서 지역 사회의 철통같은 방어 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구절초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과 제8098부대 3대대장, 지역 내 주요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굳건한 안보 공조 체계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다가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국가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되는 '2026년 을지연습'의 빈틈없는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을지연습 기간 중 진행될 드론 테러 대응 실제 훈련과 민방위 대피 훈련의 세부 로드맵을 공유하며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짚었다. 특히 예고 없이 닥칠 수 있는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전파망을 구축하고, 최우선 과제인 주민 보호와 현장 통제 절차 등 실전에서 즉각 작동할 수 있는 매뉴얼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협의회 위원들은 현대전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무인기 위협 등 급변하는 안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선 지자체와 군, 경찰, 소방 등 민·관·군·경의 긴밀한 현장 호흡이 절대적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이번 을지연습을 단순한 도상 훈련에 그치지 않고, 체감도 높은 실제 상황 부여를 통해 각 기관의 현장 대처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로 합의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학수 정읍시장은 “최근의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복합적인 안보 환경 속에서 우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길은 유관기관 간의 물 샐 틈 없는 공조뿐”이라고 짚으며, “올해 을지연습이 단순한 연례행사가 아닌, 정읍의 위기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검증하고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한층 단단하게 묶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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