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군민활력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고창군은 군민활력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5일 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군민 1인당 30만원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군민활력지원금은 민선 9기 공약사업으로 생활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151억2000만원이다.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30일 24시 기준 고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며,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은 1인당 30만원이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청과 지급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주민행복센터에서 진행된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9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5부제)를 운영하며, 이후에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지급 서비스'도 함께 운영해 추석 전 최대한 많은 군민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원금이 지급되는 만큼 장보기와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민선 9기 출범 당시 군민과 약속했던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게 됐다"며 "이번 군민활력지원금이 군민들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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