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농업마이스터 오만종 씨가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14년째 이어온 나눔을 실천했다.
고창군은 농업마이스터 오만종 씨가 지난 5일 (재)고창군장학재단에 장학금 35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오 씨는 뛰어난 재배기술과 농업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농업마이스터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4년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는 "땀 흘려 일군 결실을 지역 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고창군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진로·진학 컨설팅, 장학숙 운영 등 다양한 인재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모두 43건, 1억2254만원의 장학금이 접수되는 등 지역사회의 기부 참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13년부터 한결같이 이어온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뜻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더욱 투명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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