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물놀이시설 이용이 늘면서 도심 수영장의 안전관리도 중요해지고 있다. 물놀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물 이상과 미끄럼 위험 등을 현장에서 살피고 시민들에게 여름철 재난 대응 요령을 알리는 민관 합동점검이 진행됐다.
익산시는 7일 영등시민공원과 모현공원, 중앙체육공원, 유천생태습지공원 등 어린이 수영장 4곳에서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익산시가 매월 운영하는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해 마련됐다. 시 공무원을 비롯해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등 30여명이 참여해 물놀이시설의 위험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어린이 이용객이 많은 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해 물에 젖은 바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럼 위험과 시설물 이상 여부 등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위험요소를 사전에 살펴 사고 가능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설 이용객과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수칙 안내도 병행했다. 물놀이 과정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알리고 시민이 생활 주변의 위험요소를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이용 방법과 시민안전보험 제도도 안내했다.
최근 여름철 기상재해에 대비한 홍보도 이뤄졌다. 폭염과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시민들이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안전 관련 홍보물과 물티슈, 얼음생수 등을 배부했다.
물놀이시설은 어린이들의 이용이 집중되는 만큼 시설 자체의 안전관리뿐 아니라 이용자와 보호자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도 사고 예방의 중요한 요소다. 익산시는 시설 점검과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함께 추진해 일상에서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생활 주변 위험요소를 찾아 개선하고 안전신문고와 시민안전보험 등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안전제도를 지속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김용진 익산시 시민안전과장은 “안전은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익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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