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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생활 정보

부안 변산반도서 ‘1박2일 태교여행’…바다·숲에서 가족이 함께 출산 준비

10월 1~2일 임산부 포함 9가족 대상 무료 운영
숲길 산책·낙조 감상·부부 태교 코칭 등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

 

바다와 숲을 품은 변산반도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임산부와 가족이 함께 출산을 준비하는 1박2일 태교여행이 마련된다. 임산부 개인에게 초점을 맞춘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배우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태아와 교감하고 출산 과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부안군보건소는 임신·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바다와 숲 태교여행 및 힐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변산반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모집 규모는 임산부 1명을 포함해 2~4명의 가족으로 구성된 9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태교여행은 부안의 자연경관과 가족 체험을 결합했다. 참가 가족들은 도자기 만들기와 가죽공예 등을 함께 체험하고 숲길을 걸으며 해안 낙조를 감상하는 등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부가 임신과 출산 과정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태교 코칭도 진행한다. 단순한 여행이나 체험에 머물지 않고 예비 부모가 서로 소통하면서 정서적 교감을 높이고 태아와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마련된다. 프로그램 기간 숙박과 식사·간식, 이동을 위한 전용버스를 제공하며 가족사진 촬영과 액자 제작도 지원해 태교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의 자연자원을 모자보건 사업과 접목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변산반도의 숲과 해안 등 부안이 가진 자연환경을 활용하면서 임산부뿐 아니라 가족 전체가 임신과 출산을 함께 준비하도록 유도해 출산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은 가족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예비 부모들이 아름다운 부안의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과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보건소 모자보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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