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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은 내가 맞겠다"…천호성 전북교육감, 직원들에 '거침없는 도전' 주문

1일 9월 직원조회 개최… "모든 정책 판단의 유일한 기준은 '아이들'" 강조
실패 두려워 말고 열정적으로 일할 것 당부하며 강력한 책임 행정 의지 표명
직원조회 후 젠더정의행동 김명륜 대표 초청해 건강한 조직문화 위한 성폭력 예방 교육 병행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의 첫날,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소속 공무원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업무 추진을 당부하며 든든한 방패막이를 자처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청사 내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직원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상에 오른 천 교육감은 모든 교육 행정의 중심에 언제나 '학생'이 있어야 함을 거듭 역설했다. 그는 "중대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이 선택이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만을 유일한 판단 잣대로 삼고 있다"며 "아이들이 없다면 교육청의 존재 이유도 없는 만큼, 학교 안팎에서 마주치는 모든 아이를 교육감 대하듯 존중하고 귀하게 여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천 교육감은 직원들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독려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다'는 시구를 인용한 그는, 완벽한 결정만 내릴 수는 없지만 구성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연대가 있다면 언제든 올바른 방향을 찾아갈 수 있다고 격려했다.

 

특히 천 교육감은 "여러분이 열정을 다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한다면, 가장 앞장서서 비바람을 맞으며 온전히 책임지는 것은 교육감의 몫"이라고 강조하며, "모든 지혜와 기량을 결집해 전북 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희망찬 9월을 함께 열어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본 조회 행사 직후에는 건강하고 평등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한 직장 내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초청 강사로 나선 김명륜 젠더정의행동 대표는 공직자가 갖춰야 할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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