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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승 영광 다시 한번…익산 장애인선수단 250명 ‘정상 탈환’ 도전

15개 종목 선수 136명 출전…19~21일 진안서 전북 14개 시·군과 경쟁
2023년 종합우승·최근 2년 연속 3위…반다비체육센터서 결단식 열고 선전 다짐

 

2023년 전북장애인체육대회 정상에 올랐던 익산시가 3년 만의 종합우승 탈환에 도전한다. 최근 두 차례 대회에서도 연속 3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지켜온 만큼 올해는 15개 종목에 선수 136명을 내보내 다시 한번 정상에 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익산시는 2일 익산반다비체육센터에서 제20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결단식에는 최정호 익산시장과 김충영 익산시의장을 비롯해 선수와 지도자, 체육회 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선수 대표가 출전 각오를 담은 선서를 한 데 이어 단기와 단복을 전달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올해 익산 선수단은 게이트볼과 론볼 등 모두 15개 종목에 출전한다. 실제 경기에 나서는 선수는 136명이며 지도자와 임원 등을 포함한 전체 선수단 규모는 250여명이다.

 

익산은 전북장애인체육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왔다. 2023년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뒤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종합 3위에 올랐다. 올해는 최근 3년간 이어온 상위권 흐름을 정상 탈환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제20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진안군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장애인 선수들이 종목별로 경쟁을 펼친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는 대회를 앞두고 종목별 훈련과 선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대회 출전 선수 지원과 함께 장애인이 일상에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는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익산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 체육활동을 뒷받침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선수단 결단식도 이곳에서 열리면서 생활체육 참여부터 전문적인 경기력 향상과 대회 출전까지 이어지는 장애인 체육 기반의 의미를 더했다.

 

종합우승이라는 목표를 세웠지만 순위 경쟁만이 이번 대회의 전부는 아니다. 선수들이 훈련을 통해 준비한 기량을 실제 경기에서 펼치고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넓히는 것도 대회 출전의 또 다른 의미다.

 

김주필 익산시 체육진흥과장은 “대회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열정 그 자체가 가장 빛나는 결실”이라며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체육환경 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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