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3 (목)

  • 맑음동두천 20.6℃
  • 맑음강릉 22.0℃
  • 박무서울 21.5℃
  • 박무대전 22.8℃
  • 흐림대구 24.9℃
  • 구름많음울산 24.6℃
  • 흐림광주 24.4℃
  • 구름많음부산 26.4℃
  • 흐림고창 23.1℃
  • 맑음제주 27.2℃
  • 맑음강화 20.4℃
  • 흐림보은 20.9℃
  • 흐림금산 21.9℃
  • 구름많음강진군 24.9℃
  • 구름많음경주시 24.5℃
  • 구름많음거제 24.8℃
기상청 제공

프로야구 1군 무대에 ‘익산’ 띄웠다…kt와 손잡고 스포츠마케팅

수원 KT위즈파크서 ‘익산Day’…리틀·여자야구단 등 시민 90여명 원정 응원
전광판·생중계로 축제·관광·정책 전국 홍보…2군 연고지 인연 도시마케팅으로 확장

 

프로야구 2군 연고지로 kt wiz와 인연을 이어온 익산시가 이번에는 1군 경기장을 도시 홍보 무대로 활용했다. 시민들이 직접 원정 응원에 참여하고 경기장 전광판과 생중계를 통해 익산의 축제와 관광자원 등을 알리면서 프로스포츠와 지역마케팅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익산시는 지난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 wiz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익산Day’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 wiz 퓨처스리그 2군 연고지인 익산과 구단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프로야구의 대중성과 전국적인 관심을 활용해 익산의 도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에서는 리틀야구단과 여자야구단 선수들을 비롯한 시민 90여명이 수원까지 이동해 경기를 관람하며 원정 응원에 나섰다. 경기 시작에 앞서 김충영 익산시의장이 마운드에 올라 기념 시구를 했다.

 

야구장 곳곳은 익산을 알리는 홍보 공간으로 활용됐다. 본부석 뒤편 백스탑을 비롯해 대형 전광판과 경기장을 두르는 띠 전광판인 리본보드에 익산의 주요 축제와 관광자원, 핵심 정책을 소개하는 영상이 송출됐다.

 

특히 경기장 내부에만 홍보가 머물지 않도록 생중계와도 연계했다. 현장에서 노출된 익산 홍보 장면이 중계를 통해 전국 야구팬들에게 전달되면서 프로야구 경기를 도시 브랜드 홍보 채널로 활용했다.

 

관중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익산과 관련한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힌 관람객에게 익산시 대표 캐릭터인 ‘마룡이’ 인형을 증정해 도시 이름과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익산Day’는 프로야구단과 연고도시의 관계를 경기 개최에만 한정하지 않고 스포츠마케팅으로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익산은 kt wiz 퓨처스리그 연고지라는 연결고리를 활용해 시민의 야구 참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1군 경기장을 관광과 축제, 도시정책을 알리는 홍보 무대로 활용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프로스포츠와 생활체육을 연결한 마케팅을 이어갈 방침이다. 프로야구 팬들에게 익산을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실제 지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스포츠·관광 연계 방안을 확대하는 것이 과제다.

 

김주필 익산시 체육진흥과장은 “시민과 함께 야구장에서 소통하고 화합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프로스포츠와 생활체육을 연계한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익산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