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관마다 흩어져 있던 진로·진학 정보와 지역 교육프로그램을 한곳에서 찾아보고 신청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이 군산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학생과 학부모의 정보 탐색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의 교육자원을 실제 수요자와 연결하는 온라인 창구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군산시는 교육정보 통합플랫폼 ‘군산 꿈이음’을 이달부터 2027년 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산 꿈이음’ 구축의 핵심은 교육정보의 통합이다.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교육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한 정보를 찾아 여러 기관의 누리집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플랫폼에서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학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군산지역에서 운영되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지역이 보유한 교육자원을 모아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 기능도 제공한다.
연내에는 인공지능과 비대면 상담 기능도 추가한다. 학습과 관련한 궁금증을 AI에 질문하고 답을 받을 수 있는 ‘AI 꿈지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전문가와 온라인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화상 서비스 ‘꿈이음 멘토링’도 연내 선보인다.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덜 받고 필요한 교육정보와 상담을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곧바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는 대신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시범 운영을 거친다. 실제 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시스템 오류나 불편, 필요한 추가 기능 등을 확인한 뒤 플랫폼의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시민과 교육 관계자는 플랫폼의 ‘꿈이음 소통창구 1:1 문의’를 통해 불편 사항이나 개선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군산시는 접수된 의견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한 뒤 정식 운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시범 운영을 알리기 위한 가입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신규 가입하면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군산 꿈이음’이 정착할 경우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진로·진학과 교육프로그램을 찾는 통합 창구가 되고, 지역 교육기관에는 보유한 프로그램과 교육자원을 시민에게 알리는 연결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내 도입될 AI 상담과 화상 멘토링이 기존 정보 제공 기능과 얼마나 효과적으로 결합되는지가 플랫폼 활용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 꿈이음이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필요한 진로·진학 및 교육정보를 편리하게 찾는 창구가 되고, 지역 교육기관에는 보유한 교육자원을 시민과 연결하는 소통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범운영 기간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산 꿈이음은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거나 전용 누리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교육지원과(063-454-5968)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