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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덕·노·체 불빛으로 농업 미래 밝힌다"…정읍시 4-H 청년들 한자리에

8월 31일~9월 1일 황토현 권역어울림센터서 '2026년 야영대회' 성료
농식품 활용 과제 활동 및 역사의 거리 전시로 공동체 의식·자긍심 고취
이학수 시장 "실패 두려워하지 않는 청년의 용기가 정읍 농업의 가장 큰 힘"

 

정읍의 농업 미래를 책임질 청년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덕·노·체(智德勞體)의 4-H 정신을 되새기며 화합의 불을 밝혔다.

 

정읍시4-H연합회는 지난 8월 31일부터 이틀간 황토현 권역어울림센터에서 '함께 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6년 정읍시4-H연합회 야영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다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 첫날에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치킨 브리또와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형 과제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또한, 연합회의 발자취를 조명한 '역사의 거리' 전시 부스가 마련돼 회원들에게 깊은 울림과 자긍심을 선사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저녁 무렵에는 지혜, 덕성, 근면, 건강을 상징하는 '지덕노체 점등식'이 거행되며 대회의 의미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네 개의 빛 아래 모인 청년들은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주역으로 성장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한 이학수 정읍시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활발히 교류하고 연대하며 지역 농업의 내일을 함께 설계하는 과정 자체가 무척 뜻깊다”며,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젊은 용기가 정읍 농업의 지형을 바꿀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유영빈 정읍시4-H연합회장 역시 “이번 야영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하나로 뭉쳐 4-H의 참된 가치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결속력을 단단히 다지며 지역 사회와 농업 발전에 헌신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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