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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뛴 예산 행정 결실…남원시, 2027년 국가예산 확보 청신호

인수위 단계부터 중앙부처 설득…국회 심의서 추가 국비 확보 총력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인수위원회 단계부터 시작된 남원시의 국가예산 확보 노력이 2027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남원시는 양충모 시장이 인수위 단계부터 중앙부처와 기획예산처를 잇달아 방문하며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선제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 지역 핵심사업들이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오는 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2027년도 예산안에는 남원시 주요 사업이 부처안보다 증액되거나 신규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반영 사업은 지리산권 탐방로 정비사업 23억 원(부처안 0원),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 10억7,000만 원(부처안 2억600만 원), 연합형 행복기숙사 건립 22억8,500만 원, 남원 도자전시관 건립 40억 원(부처안 5억 원), 유소년 스포츠콤플렉스 조성 20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하도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입암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종합정비사업, 귀석지구·남계지구 배수개선사업 등 재해예방 사업도 예산 확보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으로, 최종 국비 배정 규모는 이달 중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민선 9기 출범 이후 중점 추진한 신규사업 가운데 지리산권 탐방로 정비사업과 국지도 60호선 남원 인월~산내 구간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되면서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사업 모두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만큼 시 재정 부담 없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원시는 정부예산안이 국회 심의에 들어가는 만큼 추가 국비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과 국립 지리산 산림치유원 조성, 국지도 60호선 개량사업 등 예산 편성 과정에서 절차가 마무리되지 못한 사업들의 국비 반영을 추진하는 한편, 정부안에 담긴 사업들이 감액되지 않도록 국회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고 사업별 심의 동향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추가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인수위원회 단계부터 국가예산 확보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앙부처와 기획예산처를 찾아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왔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시급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2028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도 조기에 발굴해 사업 기획 단계부터 중앙부처와 협의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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