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미국 현지에서 농특산품 판촉행사를 열고 북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고창군은 지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 메가마트에서 '고창 농특산품 판촉행사'를 개최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지역 대표 먹거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고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동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복분자즙과 풍천장어, 고구마 말랭이, 한과 등 고창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이 소개됐으며, 한인 교포는 물론 현지 미국인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고창 농특산품의 품질과 맛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일부 인기 품목은 준비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고창군은 이번 판촉행사를 계기로 메가마트와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10만 달러 규모의 농특산품을 지속적으로 수출하기로 했다. 양측은 앞으로 공동 마케팅도 함께 추진하며 미국 시장 내 고창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판촉행사에 이어 8월 31일 뉴욕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뉴욕지사와 함께 바이어 초청 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농특산품을 소개하며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했다.
또한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고창 농특산품의 북미시장 진출 확대와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는 "K-푸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미국 애틀랜타에서 고창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 성향에 맞춘 마케팅을 강화해 해외시장 판로를 넓히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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