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4 (금)

  • 맑음동두천 29.0℃
  • 맑음강릉 25.8℃
  • 맑음서울 29.6℃
  • 맑음대전 29.2℃
  • 맑음대구 27.3℃
  • 구름많음울산 25.6℃
  • 맑음광주 30.8℃
  • 구름많음부산 27.8℃
  • 맑음고창 30.9℃
  • 흐림제주 26.7℃
  • 맑음강화 28.3℃
  • 맑음보은 27.0℃
  • 맑음금산 28.4℃
  • 구름많음강진군 30.0℃
  • 구름많음경주시 25.8℃
  • 구름많음거제 27.7℃
기상청 제공

도민체전 열기 마이산서 ‘농악 한판’으로…진안중평농악 신명 펼친다

5일 마이산 부부시비 일원서 ‘2026 바람굿 한마당’…도민체전 방문객 맞이
품앗이굿·영산·춤굿 등 마당판굿 공연…지역 무형유산 알리는 문화무대

 

전북도민체전을 찾아 진안을 방문한 선수단과 관광객들이 경기장 밖에서는 지역 무형유산의 신명을 만난다. 진안군이 도민체전 기간에 맞춰 마이산에서 진안중평농악을 선보이며 스포츠 행사를 지역 전통문화까지 경험하는 장으로 넓힌다.

 

진안군은 오는 5일 오후 1시 마이산 부부시비 일원에서 ‘2026 바람굿 한마당-신명 올려! 웃음 활짝! 건강 좋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무형유산 진안중평굿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와 연계해 마련됐다. 도민체전을 위해 진안을 찾은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인 진안중평농악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공연은 관람객이 전통 농악의 역동성과 현장감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마당판굿으로 꾸며진다. 진안중평농악의 특징을 보여주는 ‘품앗이굿’을 비롯해 ‘영산’과 ‘춤굿’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무대와 객석을 뚜렷하게 나누기보다 연희자와 관람객이 함께 호흡하는 농악 특유의 어울림도 이번 행사의 볼거리다. 가락과 춤이 어우러지는 마당에서 방문객이 공연을 함께 즐기면서 전통 농악의 신명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행사가 열리는 시점은 도민체전 이틀째다. 진안군은 도내 14개 시·군 선수단과 방문객이 지역에 머무는 기간에 문화행사를 연계해 체육대회의 열기를 경기장 밖 관광·문화 공간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장소 역시 진안의 대표 관광지인 마이산 일원으로 잡았다. 도민체전 관람과 함께 마이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진안의 자연경관뿐 아니라 지역에서 전승돼 온 무형유산까지 선보이면서 진안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바람굿 한마당은 지역 무형유산을 공연장에서 보존하는 데 머물지 않고 외부 방문객과 직접 만나는 문화콘텐츠로 활용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도민체전이라는 대규모 체육행사를 진안중평농악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는 셈이다.

 

이승철 진안중평굿보존회 회장은 “제63회 도민체전을 맞아 진안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진안중평농악의 멋을 알리고, 구경꾼과 놀이꾼이 하나 되는 신바람 나는 어울림 마당을 만들겠다”며 “바람굿의 힘찬 가락으로 모든 분이 웃음과 활력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은화 기자

발빠른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