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 우수한 학생뿐 아니라 다자녀·다문화 가정 학생과 예체능 분야 인재, 인성을 갖춘 학생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익산지역 장학생 모집이 시작됐다. 올해 선발 규모는 초·중·고·대학생을 합쳐 모두 278명이다.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3일부터 9일까지 ‘2026년 익산사랑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생은 모두 6개 분야에서 선발한다.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 장학생을 비롯해 특별·다자녀·다문화·예체기능·인성 장학생으로 구분해 학생들의 다양한 여건과 역량을 장학 지원에 반영한다.
지원 대상도 대학생에 한정하지 않고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포함한다. 재단은 각 분야별 선발기준에 따라 모두 278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분야별 자격요건을 확인한 뒤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익산시청 7층 익산사랑장학재단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방문 접수는 모집기간 중 공휴일을 제외하고 가능하다.
분야별 신청 자격과 제출해야 할 서류 등 구체적인 선발기준은 익산사랑장학재단 누리집이나 익산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산사랑장학재단의 장학사업은 2007년 재단 출범 이후 꾸준히 확대돼 왔다. 단순한 장학금 지급에 그치지 않고 진로·진학 상담과 수도권 행복기숙사 지원 등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를 뒷받침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장학금 지급이 시작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지원받은 학생은 6800여명에 이른다. 이들에게 지급한 장학금도 누적 65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장학생을 일반 성적우수 분야뿐 아니라 다자녀와 다문화, 예체기능, 인성 등으로 나눠 선발하는 것은 학생의 성적만이 아니라 가정환경과 재능, 다양한 성장 가능성을 장학 지원에 반영하려는 취지다.
재단은 시민과 기관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정기후원과 일시후원 등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모인 후원을 다시 학생들의 교육과 성장에 연결하는 구조다.
최정호 익산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올해도 익산사랑 장학생을 선발한다”며 “익산의 미래를 이끌 지역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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