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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은 일상의 존중에서”…익산 시민 400명, 양성평등 실천 뜻 모았다

3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여성단체·시민 참여해 ‘모두의 성평등’ 다짐
유공자·행복한 가정상 등 시상…익산시 홍보대사 장영우 축하공연

 

여성과 남성이 서로를 존중하고 동등하게 참여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익산 시민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도와 정책에 머무는 양성평등을 일상 속 존중과 참여의 문화로 확산하자는 데 뜻을 모은 자리다.

 

익산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3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매년 9월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되는 양성평등주간은 여성과 남성이 서로 존중하고 사회 각 분야에 동등하게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양성평등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기간이다.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여성지도자와 여성단체 회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에서 양성평등의 가치를 확산하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지역에서 양성평등 실현에 힘써온 시민들을 격려하는 시상도 이어졌다.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이 익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출산 장려와 가족친화적인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행복한 가정상’과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두 부문 수상자는 모두 12명이다.

 

참석자들은 행사 주제인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라는 슬로건을 함께 외치며 성별에 관계없이 서로 존중하고 동등하게 참여하는 문화를 일상에서 실천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기념행사에 문화공연도 더해졌다. ‘미스터 트롯’과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한 가수이자 익산시 홍보대사인 장영우가 축하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만났다.

 

익산시는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일회성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생활 속에서 평등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과 남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박정자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양성평등의 의미를 함께 공감하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성평등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여성단체협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정 익산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양성평등은 일상 속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에서 시작된다”며 “시민 모두가 동등하게 존중받고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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