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을 배우는 환경축제가 김제에서 열린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체험까지 더하고 90여개의 전시·교육·체험 부스를 운영해 가족 단위 시민들이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경험하도록 한다.
김제시는 오는 10월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를 앞두고 부스 운영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의에는 환경교육과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를 담당할 실무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전체적인 축제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구역별 세부 콘텐츠와 현장 운영 지침 등을 점검했다.
여러 단체가 동시에 참여해 90여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만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기 위한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각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부스 관계자들이 운영 과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참여 단체 간 소통체계를 점검했다.
올해 새로보미 축제는 자원순환을 어렵게 설명하기보다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친환경 생활의 필요성을 이해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AI 기술을 연계한 최신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원순환 체험·전시·교육 부스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여러 공간으로 나뉜다. ‘자원순환존’에서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새로보미존’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방법을 배우는 공간으로 꾸민다. ‘노리존’에서는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신체활동과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자원순환을 가족이 함께 경험하도록 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새로보미 축제는 폐자원을 단순히 버려지는 물건으로 바라보지 않고 새로운 쓰임을 찾는 자원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참여형 환경축제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교육과 업사이클링, 놀이에 AI 기반 체험까지 접목하면서 시민들이 자원순환의 의미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행사인 만큼, 단순한 참여자를 넘어 축제를 직접 이끄는 주역이라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품고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