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5 (토)

  • 맑음동두천 16.3℃
  • 맑음강릉 18.6℃
  • 맑음서울 19.6℃
  • 맑음대전 19.6℃
  • 맑음대구 21.8℃
  • 울산 22.6℃
  • 맑음광주 20.6℃
  • 맑음부산 23.6℃
  • 맑음고창 17.9℃
  • 흐림제주 24.9℃
  • 맑음강화 18.4℃
  • 맑음보은 15.2℃
  • 맑음금산 17.7℃
  • 맑음강진군 20.8℃
  • 맑음경주시 20.6℃
  • 맑음거제 23.2℃
기상청 제공

전북 여성농업인 1500명 군산 집결…“농촌 지키는 주체로 역할 키운다”

월명실내체육관서 제11회 전북특별자치도대회…화합·농업 발전 의지 다져
백미 10㎏ 100포 군산시에 기탁…저소득 가구·사회복지시설에 전달

 

농업 현장과 농촌 공동체를 지켜온 전북지역 여성농업인 1500여명이 군산에 모였다. 농업·농촌 발전의 주체로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확인하고 회원 간 연대를 다지는 한편,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나눔에도 힘을 보탰다.

 

군산시는 3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한국여성농업인 전북특별자치도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농업인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농업인 군산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여성농업인과 김재준 군산시장, 서동수 군산시의회 의장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역할과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시상식, 비전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체육행사와 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별 회원들이 교류하며 유대감을 다졌다.

 

여성농업인들의 연대는 지역사회 나눔으로도 이어졌다. 한국여성농업인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는 이날 백미 10㎏짜리 100포를 군산시에 기탁했다.

 

기탁한 쌀은 군산지역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이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수확의 가치를 나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여성농업인 군산시연합회는 2002년 창립한 뒤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농업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이번 도 대회 개최와 함께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며 회원들의 전문성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전경화 한국여성농업인 군산시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여성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계신 여성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성농업인은 농촌 공동체를 지키고 지역농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주체인 만큼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