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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도 생성형 AI 배운다”…부안 마을 리더 160명 소통·현장역량 강화

13개 읍·면 이장 참여 워크숍…주민·행정 잇는 현장 리더십에 초점
인권감수성 교육부터 AI 활용 홍보 콘텐츠 제작까지 실습형 교육

 

주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는 마을 이장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법을 배우고 인권과 소통 역량을 높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접촉하는 이장의 역할이 단순한 행정 전달을 넘어 지역 현안을 조율하고 마을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까지 넓어지는 상황을 반영한 교육이다.

 

부안군은 3일 K컨벤션에서 관내 13개 읍·면 이장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부안군 이장 리더십 소통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이장들의 리더십과 소통 역량을 높이고 민선9기 군정의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현장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접하는 이장들과 행정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교육 내용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상호 존중과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인권교육을 진행해 주민을 대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인권 의식과 소통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춘 생성형 AI 교육도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홍보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실습하면서 마을 소식과 지역 정보를 알리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익혔다.

 

부안군은 이와 함께 민선9기 군정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이장들과 공유했다. 군이 추진하는 정책을 마을 현장과 연결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행정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이장들의 가교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특히 13개 읍·면에서 활동하는 이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각 지역에서 겪는 경험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자리도 됐다. 군은 이 같은 교류가 마을별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 요구에 대응하는 현장 리더십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장님들은 지역의 변화를 이끌고 주민과 행정을 하나로 잇는 핵심 리더”라며 “민선9기 부안의 새로운 도약이 군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호 부안군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장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지역 리더로서 필요한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충실히 전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이장들을 대상으로 소통과 역량 강화 교육을 이어가면서 마을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주민과 행정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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