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첨단 장비와 성숙한 시민 참여를 결합한 철두철미한 안전 관리 역량을 뽐내며 도내 최고의 '안전 도시'로 우뚝 섰다.
정읍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6년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쟁쟁한 지자체들을 제치고 당당히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집중안전점검의 체계적인 추진은 물론 현장 점검의 전문성, 주민 참여 실적, 지적 사항에 대한 꼼꼼한 사후 관리 등 재난 예방 전반을 다각도로 심사한 결과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두 달간 지역 내 131개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집중안전점검을 벌였다. 단순 행정 점검에서 벗어나 소방, 전기, 가스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핀셋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육안 확인이 힘든 고층이나 사각지대 9곳에는 시가 자체 보유한 무인기(드론)를 띄워 입체적인 점검을 수행함으로써 촘촘한 안전망을 자랑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도 빛을 발했다. 지역 주민이 생활 속 위험 시설을 직접 신고해 실제 점검 대상에 포함하는 '주민점검신청제'를 활발히 운영하며 풀뿌리 안전 문화를 확산시킨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위험 요인에 대해 현장에서 즉각 조치하거나,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대상으로 세분화해 철저한 후속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일선 공직자뿐만 아니라 민간 전문가와 시민 모두가 '안전한 정읍'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쳐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고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첨단 장비를 활용한 꼼꼼한 현장 점검과 빈틈없는 후속 관리를 통해 시민 모두가 365일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견고한 안전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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