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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피플

라면 800개·쌀 100㎏에 담은 온정…전주 취약계층 가정으로

국제와이즈멘 전주모악클럽, 전주시복지재단에 130만원 상당 물품 기탁
라면 20박스·백미 10포 전달…복지재단 통해 저소득 가구 지원

 

지역 봉사단체가 라면과 쌀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먹거리를 마련해 전주의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현금 후원이 아닌 가정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식료품을 전달해 생활비와 먹거리 부담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나눔이다.

 

전주시복지재단은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전북지구 전라지방 전주모악클럽이 지난 달 9월 30일 재단을 찾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13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40개들이 라면 20박스와 10㎏짜리 백미 10포다. 수량으로 환산하면 라면 800개와 쌀 100㎏ 규모로, 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생활에 꼭 필요한 식료품을 직접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물가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쌀과 라면 등 기본 먹거리는 취약계층 가구의 일상적인 지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품목이다.

 

민간단체의 후원과 지역 복지기관의 전달체계를 연결한 것도 특징이다. 후원단체가 마련한 물품을 전주시복지재단이 지역의 복지 수요와 연계함으로써 실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전주시복지재단은 공공 복지제도의 지원만으로 어려움을 해소하기 힘든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모금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과 기업, 단체의 기부를 지역의 복지 수요와 연결해 취약계층 지원 재원을 확충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김용섭 국제와이즈멘 전주모악클럽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물품을 후원해 주신 국제와이즈멘 전주모악클럽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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